[괴담],[공포],[소설]/[공포 괴담]91 [괴담]사람이 살수 없는집 중편 안녕하세요ㅎㅎ 어제글열심히 썼다 날아가서 화를 가라앉히고 오늘 다시쓰러왔어요 ㅎㅎ..... 제가 발로쓰는 일기같은글에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당황스럽지만... 발글을 읽어주시는분들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오빠는 어떻게됬냐는 댓글이 좀 있던데 오빠는 그날이후... 라면을스스로 못끓여먹는 라면장애인이 된듯해요 ^^;; 성격이좀 아프구요.. (성격파탄같은거...?) 여러분의 뜨거운관심에 변태처럼 좋아하고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잡소리 그만하고 이야기 시작할게요 ㅎㅎㅎ 외식 후에 오빠랑저는 제일가깝게 사시던 고모할머니댁에 잠시 맡겨졌어요 오빠상태가 안좋아서 엄마아빠는 저희를 맡겨두고 그집과 담판을 지으려고 생각하셨대요 외식하기 하루전 누구한테 연락을해야할까 고민하시다가 친할머니는 천주교셔서안될.. 2019. 7. 23. [괴담]사람이 살수 없는집 전편 ...더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여자에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재미삼아 꺼내보려구요 재미삼아 할이야기는 아닐수도있지만요...흠... 글쓰게 된 것은 요즘 상영영화 컨저링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생각이 나서 많은생각을 했어요 어린시절 가족들과 제가 죽을고비를 수도없이 넘기며 겨우 탈출했던 집에대한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확실히 재미는 아닌가요;; 뭐.. 지금은 전혀문제없고 주변사람들에겐 괴담하나 풀듯이 가볍게 많이도 이야기했으니.. 그래도 그집에 대해 이렇게 글 쓰긴 처음이라 뒤죽박죽일수도 있는점 이해해주세요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더듬어 열심히 정리하고있어요..ㅎㅎ 문제에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되었어요 뒤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같은게 설치되면서 집터를 좀 침.. 2019. 7. 23. [괴담]한밤중의 열차 한밤중의열차 서울에서 대구로 가는 기차를 탔다. 평일인 데다 자정이 넘은 시각이라지만 기차칸의 승객이 나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상당히 겪기 힘든 경우였다. 자리를 옮겨 그래도 사람이 좀 많은 칸을 찾아볼까라는 생각도 해 봤지만 이내 그만뒀다. 애도 아니고, 혼자 있는 걸 두려워할 나이는 지났지 않은가. 출발시간까지는 아직 몇 분이 남아 있었다. 역의 매점에서 읽을거리를 사는 걸 까먹었네라고 깨달았지만, 이제 와서 매점까지 다시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기에 한숨 자기로 마음먹었다. 좌석에 비스듬히 기댄 채, 외투를 벗어 얼굴 위에 헐렁하게 덮어 놓았다. 하지만 낮에 잠을 좀 자 둔 탓인지 영 잠이 오질 않았다. 몇 분을 그렇게 있다가,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기에 외투를 벗어던지고 차창 밖 구경이라도.. 2019. 7. 23. [괴담]어릴적 친구한테서 메일을 받았어 제목: 어릴 적 친구한테서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일에 대한 메일을 받았어...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사람 있으면 조언 좀 해줘 작성자: inaaace 나도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릴지 알아. 저번 주 목요일에 고향에 있는 어릴 적 친구한테서 메일을 받았고 그 때 이후로 메일을 두 개 더 받았어. 솔직히 10년 전에 미국으로 이사 온 후로 이 친구랑 관계도 많이 소원해졌어. 가끔씩 “잘 지내냐” 하는 정도로 말이야. 그런데 내가 밑에 복붙할 이메일은 그냥 평범한 안부 메시지 수준을 넘었어, 엄청나게. 이제 그만 지껄이고 내가 받은 메시지를 보여줄게. 원래 모국어로 된 이메일을 영어로 번역하려고 최선을 다 했어. 그리고 진짜로, 내가 그 친구를 이제 그렇게까지 잘 알지 못하지만 말이야. 걘 뜬.. 2019. 7. 2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