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Franz Joseph Haydn ]
세레나데는 저녁때(밤)나 창 밖 등, 연주시간과 장소를 가리키나 악곡의 제목으로는 다음과 같은 3종류로 나뉘어 쓰이고 있다.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에 예가 있으며, 오페라에서도 많이 나온다. 또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처럼 독립된 가곡도 있다. 고전파시대에 많이 쓰인 다악장의 기악 앙상블. 디베르티멘토(희유곡)와 마찬가지로 오락적인 성격이 짙다. 모차르트의 《하프너 세레나데》(1776)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1781) 등이 유명하다. 귀족의 생일축하 등에 쓰여진 18세기의 오페라풍의 작품. 이 종류에 속하는 곡에는 일반적으로 세레나타(serenata)라는 이탈리아어가 사용된다.
하이든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현악 4중주곡.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곡중 하나다.
6개의 곡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3번 중 5번째 현악 4중주곡에 포함된 17번째 현악 4중주곡이며, '세레나데'라는 표제가 붙은 2악장이 특히 유명해 17번 전체를 '세레나데 4중주곡'이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이번 글에서는 하이든을 소개할것이 아니라 위작 부분을 이야기할것이다.
[참고로 하이든 교향곡은 104개 입니다. 108개가 아닙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String Quartet in F major, Op. 3 No. 5, 2nd Mvt. 'Andante cantabile(Serenade)
이 곡은 하이든 세레나데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하이든을 존경했던 독일 신부인 로만 호프슈테터가 그의 이름으로 작곡한 위작이다.
<로만 호프슈테터>
오스트리아의수도승,아마츄어작곡가,하이든의 열렬한 신봉자로 하이든의 작곡방식을 따라서 작품을 만들었다 합니다.
동네 신부가 작곡한 곡이 왜 하이든의 악보집에 포함되었는지는 여러 설이 있는데, 공통적인 부분은 그가 하이든을 굉장히 좋아하였다는 것 뿐이다. 그중 대표적인 설만을 간략하게 서술하자면
1. 로만 호프슈테터가 돈을 벌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하이든의 이름으로 곡을 써서 악보를 팔아넘겼던게 하이든의 악보집에 포함됨. 그러나 하이든은 악보집 출판 당시 외국에 있어서 이 곡이 자기 악보집에 포함된지 몰랐고, 하이든을 열광적으로 좋아했던 로만 호프슈테터지만 그의 악보집을 사지 못할 정도로 돈이 궁해 그도 자기가 작곡한 곡이 하이든의 악보집에 포함된지 몰랐다.
2. 로만 호프슈테터가 하이든에 대한 존경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의 이름으로 곡을 작곡한다. 그런데 이 곡이 하이든의 악보집에 잘못 들어감. 다른 부분은 1과 같다.
3. 하이든이 로만 호프슈테터의 빠심에 감동을 받아 그의 악보집에 로만 호프슈테터가 그의 이름으로 쓴 곡을 넣어었다.
(가설이다)
세레나데의 악보이다. 비록 위작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폰더링으로 유명할 정도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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