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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만화/썰만화

나이 30살먹고 바지에 똥싼 썰 manhwa

by 고자길동 2015. 3. 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Ux8G

자전거를 타는데 배가 더부룩한게 어째 속이 이상하더라?

 

근데 참을만한 정도길래 계속 탔어

 

동작대교를 지나가고있었어...

 

근데 방구 나올삘이길래 안장에서 엉덩이 들고 방구를 뀌는 순간

 

..........

 

 

 

 

 

손 쓸새도없이 노오란 내용물이 흘러나오더라

 

새로산 자전거바지가 하얀색인데 카레색으로 순식간에 물들어버렸어...(참고로 자전거 바지입고 자전거탈땐 팬티 안입고탄다)

 

와 진짜 냄새가 확올라오면서 씨발 미치겠더라 ㅡㅡ

 

자전거 바지를 버리고 자전거 타고갈수도없고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라...

 

그때가 다행히 어두컴컴할때라 재빠르게 자전거를 끌고 똥묻은채로 풀숲에 앉았어...

 

진짜 방법이없어서 와이프한테 전화했다

 

"와이프 나 급한데 얼른 내 속옷이랑 바지좀 가지고 동작대교 밑으로 와줘"

 

20분후 와이프가 도착했고...와이프가 나의 모습을 본순간

 

완전 표정이 진짜 짐승 쳐다보듯이 쳐다보면서 "아 더러워 ...뭐하는짓이야"

 

이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대로 다 털어놨고 풀숲에 들어가서 자전거 바지 버리고 대충 물티슈로 닦은다음에

 

속옷이랑 바지입고 와이프차에 타서

 

집에가서 샤워하고 소주 2병 마셨다 .

 

자전거는 한강에 세워두고...

 

ㅆㅂ 자전거바지 7만원짜리 2번밖에 안입은건데 ....

 

그날 와이프가 나보고 거실가서 자라고 하더라....

 

 

다음날에 와이프가 나보고 뭐라하는지 아노?

 

"오늘부터 기저귀 차고나가"

 

 

 

3줄요약

 

1.자전거타다가

2.바지에똥쌈

3.와이프한테 약점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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