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없는 주유소에 평소와 같이 앉아 성소게를 하는데
웬 오토바이가 한대 오길래 봤더니 씹존잘!!!
캣워킹으로 접근해서 하이톤으로 인사를 올리고
도도하게 희발유를 넣어주며 속으로 생각했지
기름값은 안받을게 그대신 오늘밤
너도 내 뒷ㅂㅈ에 정액을 주유해줘'
하지만 먹고살아야하니까 돈은 받았어
가까이서 얼굴구석구석을 살펴보니 세상에!!!
어쩜 이리 조각같미 잘생겼는지 감탄이 터져나오더라
마치 티비속 연에인을 실제로 본것처럼?
존잘남이 오토바이에 시동을 부릉 거는 순간 갑자기
이 남자 이대로 놓쳐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뇌리를 싹 스치더라
저기... 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내가 말하고도 너무 수치스럽고 후회스러워서
고개를 푹 숙이고 표정을 찡그렸는데... 아니이게왠일!
내 주유복 주머니에 연락처클 넣어주더니
꽃사슴같은 미소를 지으며 출발하더라♥
Oh 하느님 부처님 에수개새끼님 Oh
믿어지지 않는 사실에 주저 앉아버렸고
주머니속 그의 연락처클 조심스레 꺼낸 순간
직화구이 매코미 통닭발
주문전화 031) 88*-3097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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