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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만화/썰만화

내 찌질했던 흑역사 썰 만화

by 고자길동 2015. 9. 2.

초6: 


우리반에 인기가 아주 많은 여자애가 있었다. 우리반 남자 20명중 15명은 좋아했던거같다.


난 소심찐따 일게이스럽게 다른남자애들과 하하호호 떠드는 그 여자애를 멀리서만 바라봤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난 혼자 큰 결심을하고 왕큰 3천원짜리 빼뺴로를 사서 그 여자애주면서


고백을 하려고 계획을 하게된다. 그래서 빼빼로를 들고 학교까지 가는데 성공했는데


용기가 안나서 혼자 우물쭈물하던 중에 인기많던 다른꼬추새끼가 그 여자애한테 빼뺴로 주면서 선수를쳤다.


아직도 그새퀴 대사가 기억난다. "미현아(가명) 너 좋아해 나랑사귀자!!" 이랬던걸로 기억이 난다.


그 여자애도 싫지는 않은지 빼빼로를받고 애들 다보는데 뽀뽀까지했다.


근데 내가 그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 남자애가 고백 성공한걸보고 나도 용기를 얻은건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 남자애랑 여자애 사이에 딱 껴들어서


"미현아 나도 너 좋아해!!" 이러고 딱 말했다.


근데 미현이랑 남자애는 내말을 씹고(난 투명인간됨) 둘이서 계속 대화를 나눴다.(내용은모른다) 


하여튼 내가 갑자기 그지랄하니까 애들이 워우~ 이런 소리 내면서 환호하는게 아니냐??


그래서 병신같이 더 용기가나서 "야 노미현!! 나도 너 좋아한다고!!" 이러고 소리를 뺴액 질렀다.


그제서야 미현이랑 남자애는 벙찐표정으로 날 바라보더니 둘이 '야 가자' 이런 말 하더니 지들끼리 교실밖으로 나가버렸다.


여자애들은 걔네들 쫓아가면서 꺅꺅 소리 지르고 남자애들은 내 주위를 둘러싸고 존나 비웃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 온갖 치욕 겪으면서 학교다녔다.







중3/


난 중3 초기부터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딸딸이를 혼자 밤낮으로 쳐제끼다보니 섹스가 엄청나게 하고 싶어졌다.


근데 섹스를 하려면 여자친구를 먼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만만한 여자애들한테(못생긴년들)


핸드폰 전체문자로 광역 고백을 시전했다. 아무나 한명 걸리라는 심정으로.


별의별 반응이 다있었다. 장난인줄 아는년도 있었고 약간 진지하게 받는년도 있었고 걍 씹는년도있었고


하여튼 동방신기 빠순이였던 뚱땡이년이 있었는데 그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길래


당장 사귀자고 말하고 바로 그날 만나서 대화도하고 뽀뽀도 해보고 했다.


지금생각해도 씹극혐인 진짜 뚱떙이년인데 그당시에는 섹스하고싶다는 생각이 내 머가리를 지배했다.


하여튼 담에 만나면 꼭 가슴만지고 그다음은 딥키스 그다음은 집 빌때 섹스도 해봐야지


이러고 혼자 계획도 세워봤다. 근데 바로 다음날에 그뚱띠년이 내가 광역고백을 시전했고


본인은 낚인년이라는걸 알아버렸다. 그년은 자기 친오빠 좆돼지고딩한테 일렀고


그 파오후남매가 바로 당일날 집에가던 나를 잡아서 존나게 팼다.


난 친구들이랑 있었는데 그 돼지새끼 덩치가 하도커서 그냥 혼자 신나게 처맞았다.


그리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친구들은 소문을 퍼트리고 소문은 혼자 더 커져서


초딩때처럼 중딩도 졸업때까지 개병신취급받고 온갖 능욕당하면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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